AI 업무자동화

ClaudCode + Obsidian으로 개인 지식 관리 시스템 만들기

지식 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건 여러 번이었다.Obsidian을 설치하고, 플러그인을 고르고, 폴더 구조를 설계하는 데 저녁 한 번을 다 썼다. 그런데 막상 노트는 한 개도 못 썼다. 세팅하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거다.이 패턴이 반복됐다. 새 앱을 쓸 때마다, 새 템플릿을 만들 때마다. 결국 "세팅"이 취미가 되고, 실제 지식 축적은 뒷전이 됐다.Claude Code를 쓰기 시작하면서 방식이 달라졌다. 세팅을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말로 설명하고 Claude Code가 구조를 잡아주는 식으로. 몇 달 써본 결과를 기록해두려고 이 글을 쓴다.왜 Obsidian + Claude Code인가Obsidian은 로컬에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한다. 이게 핵심이다. Claude Code는 내 컴..

13:58:47 읽기 →
AI 업무자동화

맥북에서 AI 음성 어시스턴트 직접 만들어봤다 — Whisper + Claude 연동 실제 과정

"자비스"라고 부르면 대답하는 AI 어시스턴트를 만들어봤다.유튜브에서 "AI 어시스턴트 만들기" 영상을 찾아보면, 대부분 파이썬 코드가 주르륵 나오거나, 영어 명령어만 인식하는 데모 영상이거나, "이 API 키를 여기에 넣으세요"에서 끝난다. 실제로 한국어로 말했을 때 작동하는 걸 보여주는 건 거의 없다.직접 만들었다. 완성형은 아니지만, "자비스"라고 부르면 반응하고, 명령을 받아서 Claude에게 넘기고, 남성 음성으로 대답이 나오는 수준까지는 됐다.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게 안 됐고, 하나씩 고쳐나갔다.왜 만들었나맥을 쓰면서 손을 놓고 싶을 때가 있다. 뭔가를 검색하거나, 메모를 남기거나, 일정을 확인하거나 — 이런 걸 말로 하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시리(Siri)를 쓰면 되지 않냐..

2026.07.23 읽기 →
AI 업무자동화

세컨드 브레인을 포기했던 이유 — ChatGPT 대화 4년치로 다시 시작했다

"세컨드 브레인 만들어봤어요?" 라는 말을 요즘 꽤 자주 듣는다.유튜브에서, 인스타그램에서, 자기계발 커뮤니티에서.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어딘가 있어 보이고, 생산성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난다. 노션 템플릿을 공유하거나, Obsidian 설정 화면을 스크린샷 찍어 올리거나, "이렇게 정리하면 인생이 바뀐다"는 식의 콘텐츠가 끊이지 않는다.그런데 한 가지 공통적인 문제가 있다.대부분의 세컨드 브레인 콘텐츠는 빈 깡통을 앞에 놓고 시작하라고 한다."일단 Obsidian 설치하세요." "노트 폴더 구조는 이렇게 만드세요." "매일 읽은 것을 기록하세요."막상 따라 해보면, 앱을 설치하고 예쁜 템플릿을 가져다 놓고는 — 아무것도 채우지 못한 채 1주일 뒤에 닫는다. 왜냐하면 무엇을 넣어야 하..

2026.06.25 읽기 →
투자 리서치 자동화

ChatGPT Deep Research vs Perplexity Deep Research — 투자 리서치에 실제로 써보니

매일 아침 증시 뉴스를 훑어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거다. "이거 AI한테 시키면 안 되나."기사 탭 여러 개 열어두고, 어닝 수치 확인하고, 공시 요약 찾고, 애널리스트 코멘트 비교하고 — 이 루틴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먹는다. 종목 하나 새로 들여다보려면 기본으로 한두 시간은 쓴다. 그게 매일 쌓이면 부담이 된다.처음엔 그냥 ChatGPT를 썼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 분석해줘"라고 입력하면 뭔가 그럴듯한 게 나오긴 나왔다. 그런데 출처가 없었다. 있어도 링크가 끊겼거나, 클릭해보면 내용이 달랐다. 그걸 그대로 믿고 판단 내리기엔 찝찝했다.그래서 Perplexity로 넘어갔다. 출처를 달아준다고 해서. 실제로 훨씬 나았다. 링크 대부분이 열렸고, 수치도 원문에서 확인할 수..

2026.06.20 읽기 →
AI 도구 사용기

Vercel 가입부터 첫 배포까지 — GitHub 연동으로 자동 배포 설정하기

코드를 GitHub에 올리면 알아서 웹사이트가 배포된다. Vercel 가입부터 첫 배포 완료까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3줄 요약 Vercel은 GitHub에 코드를 올리면 자동으로 URL을 만들어주는 배포 서비스다. 무료 플랜(Hobby)으로 개인 프로젝트 운영에 충분하다. GitHub 저장소 연결 → Framework 자동 감지 → 첫 배포까지 5분이면 된다. 배포가 뭔지부터로컬에서 만든 웹사이트는 내 컴퓨터에서만 보인다. 다른 사람이 보려면 서버에 올려야 한다. 이걸 배포(deploy)라고 한다.예전에는 서버를 직접 빌리고, FTP로 파일을 올리고, 도메인을 연결하는 과정을 손으로 다 해야 했다. Vercel은 이 과정을 거의 없애버렸다. GitHub 저장소를 연결하면 코드를 올..

2026.06.16 읽기 →
AI 도구 사용기

Supabase 가입부터 첫 테이블 만들기까지 — PostgreSQL을 GUI로 다루기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데 서버 관리는 하기 싫을 때 쓰는 게 Supabase다. 가입부터 첫 테이블 만들고 Next.js에 연결하기까지 정리했다.3줄 요약Supabase는 PostgreSQL DB + 인증 + 파일 저장소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무료 플랜으로 프로젝트 2개, DB 500MB까지 쓸 수 있다.SQL 몰라도 GUI Table Editor로 테이블을 만들고 데이터를 넣을 수 있다.언제 Supabase가 필요한가단순한 정적 데이터(JSON 파일)로 충분한 프로젝트라면 굳이 DB가 필요 없다. 투자 대시보드처럼 종목 정보가 고정되어 있고 시세만 갱신되면 JSON으로 관리해도 된다.그런데 사용자마다 다른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데이터가 자주 추가·수정·삭제되거나, 로그인 기능이 필요한 경우엔 DB..

2026.06.16 읽기 →
AI 도구 사용기

GitHub 가입부터 첫 Repository까지 — 코딩 몰라도 10분이면 된다

GitHub를 처음 쓰는 사람 기준으로 썼다. 가입부터 파일 올리기까지, 코딩 몰라도 따라할 수 있는 순서로 정리했다.3줄 요약GitHub는 "파일 변경 이력이 전부 남는 클라우드 저장소"다. 구글 드라이브와 그게 다르다.가입 → Repository 생성 → 파일 업로드까지 10분이면 된다.코딩 몰라도 GitHub Desktop이나 웹 UI로 충분히 쓸 수 있다.왜 GitHub인가투자 대시보드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GitHub를 제대로 쓰게 됐다. 그 전까지는 이름만 알고 있었다. 개발자들 쓰는 거라고 생각했다.막상 써보니 핵심은 단순하다. 파일을 올리면 변경 이력이 전부 남는다. 어제 버전, 지난주 버전, 한 달 전 버전으로 언제든 되돌릴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도 버전 관리가 되긴 하지만, GitHub..

2026.06.16 읽기 →
투자 리서치 자동화

GitHub Actions로 주식 시세를 매일 자동으로 가져오는 법

매일 아침 주가를 수동으로 확인하다가, 어느 날 GitHub Actions에 cron을 달았다. 하루에 두 번, 알아서 시세를 가져오고 커밋한다. 3줄 요약 GitHub Actions는 CI/CD 도구가 아니라 무료 스케줄러로 쓸 수 있다. pykrx(국내 ETF) + yfinance(미국 주식)를 조합해서 실제 시세를 가져온다. 장 마감 시간에 맞춰 하루 2회 자동 실행 — 수동 확인이 사라졌다. 매일 하던 일이 있었다투자 대시보드를 만들고 나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데이터가 수동이었다. 종목별 현재가를 직접 검색해서 portfolio.json에 넣어야 했는데, 9개 ETF에 미국 주식 몇 개까지 합치면 매일 아침 15분짜리 작업이 됐다. 대시보드를 만든 이유가 이 15분을 없..

2026.06.10 읽기 →
AI 업무자동화

Claude Code로 투자 대시보드를 처음부터 만들어본 과정 — 기획부터 배포까지

Claude Code로 개인 투자 포트폴리오 대시보드를 직접 만든 전체 과정을 공개합니다. 기획 문서부터 GitHub Actions 자동화 배포까지, 코드를 몰라도 따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 3줄 요약 증권 앱 대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Claude Code로 직접 만들었다. 기획 문서 → 정적 화면 → API 연동 → GitHub Actions 자동화 3단계로 진행했다. Claude Code에 지시할 때 "왜"를 포함한 맥락을 주면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진다. 왜 직접 만들었나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다 보면 기존 증권 앱에서 불편한 게 있다. 내가 보고 싶은 화면이 없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는 이런 상황이었다. 마이너스통장으로 ETF 9종목에..

2026.06.10 읽기 →
게임산업 리서치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 2026 현황 — AI로 정리한 주요 트렌드

📋 3줄 요약Famitsu·CESA·닌텐도 IR 등 일본어 소스를 일일이 읽는 데 시간이 너무 든다.Claude에 원문을 넣고 KPI 중심으로 정리하면 30분 안에 끝난다.수치는 반드시 원문 대조. AI는 단위를 헷갈려한다.일본 게임 뉴스, 왜 직접 읽기 힘든가닌텐도 신작 발표가 나면 Famitsu나 4Gamer에 상세 기사가 뜬다. 문제는 전부 일본어라는 점. 번역기 돌려도 게임 업계 용어가 섞이면 문맥이 어색해진다. IR 자료는 영문도 제공하지만, 일본어판이 더 빠르고 자세하다.그래서 Claude 같은 AI를 쓰기 시작했다. 일본어 원문을 통째로 넣고 "핵심 수치만 정리해줘"라고 하면 30분 안에 정리가 끝난다. 다만 수치 검증은 손으로 해야 한다. AI가 만 단위와 억 단위를 가끔 헷갈린다.주요 ..

2026.06.08 읽기 →